대전 유성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대덕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대전 유성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유성구의회 의원들이 ‘히포시(HeForShe)'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현수막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덕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양성평등 문화정착으로 ‘다함께 성평등, 더 좋은 유성’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 함께 성평등, 더 좋은 유성’을 만들자는 주제 아래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하며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은 유엔여성(UNwomen)이 시작한 양성평등 연대운동으로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이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여성단체협의회의 행복누리재단 후원금 기탁과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비롯해 2부에는 축하공연과 ‘활력있는 삶을 위한 건강운동법’ 특강이 진행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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