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가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 ‘눈먼 돈’이란 비판을 받아온 국회 ‘특활비’가 실체를 드러내 정치권 핫이슈로 떠올랐다. 정부의 ‘특활비’엔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해 온 국회가 막상 자신들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말을 돌리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여부를 위한 영장실질심사가 7시간 가량 이어졌다.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경기가 진행됐다.

◆실체 드러낸 국회 특활비… 영수증 한장 없이 3년간 240억 ‘펑펑’☞(원문보기)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실체를 드러냈다. 특수활동비는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이른바 ‘눈먼 돈’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참여연대가 3년간의 소송 끝에 국회로부터 제출받은 ‘국회특수활동비 연도별내역(2011~2013)’ 분석 결과를 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과 분석결과를 공개 기자브리핑하고 있다. 2018.7.5(출처: 연합뉴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과 분석결과를 공개 기자브리핑하고 있다. 2018.7.5(출처: 연합뉴스)

◆‘특활비 없애자’ 말못하는 국회… 마지못해 “제도 개선” 딴소리☞

국회가 5일 특수활동비의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10만호로 늘린다… 163만 가구 지원☞

혼인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임기 말까지 총 163만 가구의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서겠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이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함께 자리해 있다. (출처: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이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함께 자리해 있다. (출처:연합뉴스)

◆[저출산대책] 자영업· 특수고용직도 150만원 출산지원금 지원☞

앞으로는 커피숍 사장 등 자영업자와 보험 설계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출산휴가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폼페이오 비핵화 후속 평양행… ‘남북미’ 3자 회동 가능성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7일(현지시간) 비핵화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폼페이오 장관은 5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해 6일(한국시간) 도착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청년들 불행… 집값 내려가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청년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국가를 위해서라도 집값이 내려가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청년 주택 지원. (출처: 연합뉴스)
신혼부부·청년 주택 지원. (출처: 연합뉴스)

◆MB정부, 4대강 사업비 8조 수공에 떠넘겨 물값 4.8% 상승☞

4대강 사업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정부 방침에 따라 8조원에 대규모 공사를 자체사업으로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백억원대 세금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백억원대 세금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늘 구속 갈림길☞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밤 결정된다.

(평양=연합뉴스)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혼합경기에서 남북 '평화팀' 여자 선수들이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혼합경기는 남북 6명씩의 선수로 구성된 '평화팀'과 번영팀'이 경기를 펼친다.
(평양=연합뉴스)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혼합경기에서 남북 '평화팀' 여자 선수들이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혼합경기는 남북 6명씩의 선수로 구성된 '평화팀'과 번영팀'이 경기를 펼친다.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경기 시작… 김정은 위원장은 불참☞

남북은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친선경기를 시작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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