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16일 오후 차량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에 고인 물웅덩이 위를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기상지청 “대기 불안정 따른 국지성 호우”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5일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충북 청주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청주에는 이날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5시 47분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시 오창(가곡)에 98.8㎜, 오창에 70.5㎜, 진천군 위성센터에 43.5㎜ 등 폭우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면 발령된다. 호우경보의 경우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진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청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만큼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하고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기상지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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