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천지일보 제주=강수경 기자]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무부가 예멘인 난민심사 직원 5명이 정상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경우, 2~3개월이면 심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영근 국적·통합정책단장은 지난 4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난민심사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제주도청도 방문해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2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업무 담당 직원 6명을 추가로 보강했다. 총 10명의 직원이 난민업무를 담당하면서 난민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 10명은 난민심사 5명, 아랍어 통역 4명, 심사지원 1명으로 업무를 분장한 상태다.

법무부는 또 관계기관 합동으로 예멘인 난민신청자에 대해 법질서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을 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은 아랍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예멘인에 특화된 사회통합교육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제주도는 난민신청자에 대한 취업 알선, 숙소와 의료 지원 등 인도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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