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첫줄 왼쪽에서 10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건설)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첫줄 왼쪽에서 10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건설)

올해로 17회째 맞아… 우수협력사 35개사 시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상생펀드 조성, 운영자금 지원, 협력사와의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으며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건설은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100억원의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또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에서 상생협력 사례가 되어 준 35개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협력사에는 ㈜미미호조경, 황보건설, 세일이엔에스, 삼영기업, 삼정방수, 해성기공 등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고 27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상을 받은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우수협력사 평가는 안전관리 항목을 높게 반영했으며 우수협력사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등 ‘동반 안전’을 강조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 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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