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복지담당 직원이 복지 차량을 이용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살피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복지담당 직원이 복지 차량을 이용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살피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8개 읍·면 복지전담 차량 보급’ 완료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환왕기)이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굴하고 원활한 복지 상담을 실현하기위해봉평면, 용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에 복지서비스 전담 차량을 지원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남부권 4개 읍·면에 복지서비스 전담 차량을 배치한데 이어 올해는 북부권 4개 면에 복지전담 차량 지원을 완료함으로써 관내 8개 읍·면이 복지 차량을 갖추게 됐다.

지원된 차량은 1대당 1450여만원의 가솔린 차량으로 보건복지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에 군비를 합친 총 5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보급된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밀착형 맞춤형 복지 실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2016년 10월 평창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지원된 복지전담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 4월 진부면에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북부권에서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복지 실현의 제일선에 있는 읍·면사무소가 복지전담 차량 지원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계층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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