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16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모산정보화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4일 제16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모산정보화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창녕 모산양파 정보화마을이 4~5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330여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판매실적, 홍보활동, 주민교육 실적, 위원장 및 마을주민 참여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를 하고 있다.

‘명품마을’은 3년 연속(2015~2017년) 상위 10위 이내의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지난 2003년 조성된 모산양파 정보화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파재배에 성공한 시배지에 맞게 창녕양파를 이용한 양파즙을 주력 상품으로 한다.

최근 3년 동안 8000여 박스를 판매했다. 깐마늘, 볶음통깨, 참기름, 떡국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판매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판매수익은 시설 재투자, 마을기금 적립, 회원 배당, 마을 행사지원 등 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환원했다. 회원 모두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 15년 만에 ‘명품마을’로 인정받는 결실을 본 것이다.

모산양파 정보화마을 성육경 위원장은 “우리 마을이 명품마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회원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감 덕분”이라며 “앞으로 3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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