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 추정 남성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4일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해고 사망자 분향소를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과 분향소를 찾았던 표 의원은 한 남성으로부터 목덜미를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고, 해당 남성은 폭행 현행법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한문 앞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해온 ‘태극기행동국민운동본부’는 쌍용차 사망자 분향소가 차려진다는 소식에 전날부터 회원들을 대한문 앞으로 모았다. 이후 분향소 추모 시민들을 위협하는 등 추모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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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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