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 전경.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 전경.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스마트제조·실감형콘텐츠 2개 분야 담당

미래혁신관 설립 ‘창조적 융합인재’ 양성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대학교가 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수원대와 서울대, 한양대 등이며 스마트제조와 실감형콘텐츠, 빅데이터 등 6개 분야 20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수원대는 이번 사업에 대학 중 유일하게 6개의 분야 중 2곳(스마트제조, 실감형콘텐츠)에 선정됐다.

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면적 5만여㎡ 규모의 미래혁신관을 설립했으며 여기에는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과 인공지능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센터들이 입주해 있다.

이를 통해 수원대는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교육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과 코딩과정, 그리고 DFC(Digital Fabrication Center)에서의 메이커(Maker)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을 한다. 이로써 학생들은 새로운 ICBM 및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자신들의 전공과 접목시킬 수 있다.

한편 수원대는 스마트제조와 실감형콘텐츠 분야의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비 전액과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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