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4일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위치한 대명해양리조트 건설 현장을 견학하는 가운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전남 진도군이 4일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위치한 대명해양리조트 건설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4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관광개발 사업의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진도군 공무원 100여명은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위치한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현장 견학은 타워콘도와 비치호텔 등 현재 진행 중인 건설 공사와 시공 방법에 대해 현장 소장과 감리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후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진도군은 공무원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추진사업 현황과 해양관광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마인드 향상을 위해 7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

진도군이 개군 이래 최대 규모의 민자 유치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단계 사업으로 3508억원을 투입해 활발히 추진 중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사업은 1007객실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7월 현재 지상 10층 규모의 타워콘도와 9층 비치 호텔, 오션빌리지, 웰컴센터 등 30%의 건설 공정률을 보인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2년이 되면 전남 서남해안의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기반 조성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명품도시의 도약은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군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해양관광개발사업과 함께 민간 투자 유치의 필요성,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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