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풀이’ 분노·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2차 전문상담 연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맘풀이’ 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은 나의 감정 이해, 감정 비행기 날리기, 분노 관련 영상 시청, 나의 분노 유형 확인,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한 이해, 생각 바꾸기 연습, 바람직한 분노 표현 방법, 화를 해소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회당 2시간씩 총 6시간에 걸쳐 분노조절 연습이 필요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에 들어간다.

최근 분노조절능력 저하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1·2학기 각각 한 번씩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분노조절 집단상담은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관계 능력 증진에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나의 감정 이해, 감정 비행기 날리기, 분노 관련 영상 시청, 나의 분노 유형 확인,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한 이해, 생각 바꾸기 연습, 바람직한 분노 표현 방법, 화를 해소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Wee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의 부모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자녀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분노감정을 표출할 때 적절한 대처방안 등을 적용키 위한 일환이다.

또 ‘맘풀이’ 교육에 참여한 해당 학부모 중, 학생의 분노·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자문의 프로그램’과 연계, 2차 전문상담으로 이어진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분노감정을 적절히 다루지 못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 습득, 교우관계와 학교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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