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4일 국회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당권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재선인 박 의원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8.25전당대회 레이스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 역시 조만간 앞 다퉈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한편 본지가 ‘리서치뷰’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5.9%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해찬 의원(14.1%) ▲박영선 의원(11.9%) ▲박범계 의원(9.3%) ▲송영길 의원(4.4%) ▲이종걸 의원(2.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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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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