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플랫폼 조감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대구 성서플랫폼 조감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노후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첨단업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생활문화 개선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확대·시행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고도하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 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아파트형 공장 건립 등을 통해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에 지난 2016년 성서드림타운, 2017년 성서플랫폼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사업에 공모·선정됐다. 현재 성서드림타운은 공사 중이고 성서플랫폼사업은 착공단계에 있다.

또한 서대구 D-센터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허가 중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2018 2차 환경개선펀드사업 민간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공모부터는 기존 성서 1·2차, 서대구 산단을 포함해 성서3차, 염색, 달성1·2차 산업단지로 대상 산업단지가 확대됐고 환경개선펀드 개별사업 투자 규모도 기존 100억원 내외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대구시는 입주기업들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의 공보신청 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차 환경개선펀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는 오는 13일까지 관련 서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김규철 대구시 산단재생과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재생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노후 도심산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환경개선펀드 사업의 경우 대상 산업단지 및 투자규모가 확대돼 구조고도화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에게 좋은 기회이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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