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동진 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전남 진도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동진 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0여명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 실현을 위해 7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7기 첫 월례조회를 주재하며 “무한경쟁 시대에 인구 늘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전체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소통하며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임기 내 농·수산업에 예산 40%를 편성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해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며 “출산, 육아, 의료, 교육, 문화 등 청년들이 아이 낳고 기르면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민간기업 투자유치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 업무 행태를 버리고 위기 상황인 만큼 공직자들의 창의·적극·능동적인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 업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중앙정부 업무 추진 방향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 모든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소득이 높은 농·수산업,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웃음꽃 피는 지역경제 등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해온 30여명의 군정 발전 유공자와 공직자들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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