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여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출처: 게티이미지, 뉴시스)
12일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여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출처: 게티이미지,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을 이틀 앞두고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이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 사이에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은 8개월 동안 이뤄지지 않았다. 전 아시아가 흥분하고 있다”면서도 “가짜뉴스를 포함해 반대 세력만이 불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5∼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나왔다.

앞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 양국 핵심 당국자들은 지난 1일 판문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실무 접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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