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 (PG).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편의점 강도 (PG).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2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편의점에 침입해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3시 53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도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흉기로 여성 종업원 A(26)씨를 위협하고 현금 70만원, 담배 9갑, 소주 2병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전후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100여대를 확인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3일 오후 5시 30분께 주거지에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밀린 월세 등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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