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전문학교 일본 해외연수 모습 (제공: LOY전문학교)
로이전문학교 일본 해외연수 모습 (제공: LOY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내 유일의 푸드디자인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부도노키’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전했다.

일본 부도노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가 일본 그라노24K 그룹과 산학협약을 통해 매년 독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재료의 재배부터 제품 가공, 메뉴 개발, 조리, 판매, 서비스 등 6차 산업의 여러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서비스 마인드,상품 만들기 기법, 위생 특강을 통해 미래의 외식산업 전문가로서 실력을 함양하고 채소 소믈리에인쿠보유리카특강, 푸드 프로스쿨 교육을 통해 일본 특유의 섬세한 푸드 스타일링과 전통 화과자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외연수를 통해 채소소믈리에, 부도노키 연수, 푸드프로스쿨디플로마를 취득할 수 있다.

그라노24L의 레스토랑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1차 산업인 재배와 2차 산업인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와 상품 판매 구조를 연계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일본 대표 6차 산업의 모델이다.

LOY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 학생들은 그라노24L 슬로리조트 부도노키 부지 안에 있는 레스토랑과 웨딩 공간, 기프트 하우스, 수제 소시지 공장, 빵 공장, 꽃집, 숙박 시설 등의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6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부도노키 견학 후에는 쿠보유리카 채소 소믈리에 스튜디오를 방문해 채소 소믈리에디플로마 취득과 푸드프로스쿨디플로마 취득 교육이 진행됐다.

정지수 학장은 “본교 푸드디자인 계열은 앞으로의 전망이 좋은 푸드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식품조리부터 푸드스타일링, 테이블세팅으로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KBS 아트비전과 산학협력 교류를 맺어 매학기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KBS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학기간에는 일본 부도노키 6차산업, 이탈리아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태국 블루엘리펀트 등 해외연수를 지원,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요리, 와인, 커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메뉴와 테이블세팅, 공간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직업인만큼 실제 현장에서 경험했던 모든 노하우를 최대한 이끌어 내어 푸드스타일리스트 전문과정 재학생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3년 6개월 교육과정)은 푸드 스페셜리스트 전문경영인을 육성하는 국내 유일의 최고위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차 산업인 농수산업, 생산과 2차산업인 제품 가공 그리고 3차 산업인 판매 서비스업을 융합한 6차산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로와 취업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1학년 때에는 조리 관련 국가자격증 2학년에는 아동요리, 요리치료, 포장, 놀이심리관련 자격증, 3학년에는 미국위생, 바리스타, 와인, 식품위생, 산업기사 등 1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학사학위 취득에 따라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진학을 지도해 전문학교 졸업자들 중에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단 1개 과정만이 개설돼 있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식공간연출 석·박사 과정에 합격하는 등 식공간 전문가로서 실무와 교육형 인재로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은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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