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운영 중인 AR·VR 전문인력 양성 교육 참가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인천시가 운영 중인 AR·VR 전문인력 양성 교육 참가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3

교육생 20명 선발, 개발엔진 언리얼 실무교육

“수료생, 국내 게임 박람회 창작 콘텐츠 선보일 수 있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감콘텐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에 나섰다.

교육과정은 VR·AR 기초 프로그래밍, 개발엔진 언리얼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과 운영 방식으로 구성, 인천IT타워 교육장에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생은 인천 거주 대학생과 청년층 대상, 공모 및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교육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약 18주에 걸쳐 교육을 마친 뒤, 수료생은 국내 게임 박람회에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시에 따르면 교육생과 현직 개발자의 만남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실무 위주의 고급 기술과 개발 트렌드 등 관련분야 정보와 인적 교류를 위한 지원, VR·AR 제작 장비 등 제작실을 갖춘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은 실무위주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 받고, 인천 VR·AR 관련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며 “이번 교육을 필두로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해 인천이 실감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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