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첫 등장한 북극성 미사일. (출처: 뉴시스)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첫 등장한 북극성 미사일.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올해 상반기 신형 탄도미사일용 지원 장비와 발사대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매트’는 국립항공우주전문센터(NASIC)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북한이 2018년 준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KN-15)을 위한 차량과 지원장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10대의 이동발사차량(TEL)이 생산됐을 가능성을 지목했다. 

그러나 자료에선 북한이 북극성-2형 미사일을 추가로 생산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플로매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생산을 유보키로 한 결정은 북한 정권의 한국 및 미국과의 외교 추구 움직임에 기인하는 것일 수 있다”며 “그게 아니라면 자재 및 부품 공급 부족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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