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산가족 상봉·태풍 쁘라삐룬 진로 예상·근로시간 단축·안희정 첫 재판
[천지일보 이슈종합]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산가족 상봉·태풍 쁘라삐룬 진로 예상·근로시간 단축·안희정 첫 재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메뉴 ‘팔도진미 반상’을 인천발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들이 ‘팔도진미 반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메뉴 ‘팔도진미 반상’을 인천발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들이 ‘팔도진미 반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기내식 부족으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출발 지연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납품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오는 8월 광복절을 계기로 이뤄질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로 250명을 선정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1년 이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을 폐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이 일제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오는 3일 한반도 인근을 지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경상 해안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식 대란’ 이틀째… 납품업체 대표 사망☞(원문보기)

기내식 부족으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출발 지연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납품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내식이 제때 실리지 못해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기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총 60편에 달했다. 1일 36편과 2일 16편은 아예 기내식을 싣지 못한 채 이륙했다. 항공사는 기내식을 받지 못한 탑승객들에게 3~5만원(30∼50달러 상당의 쿠폰)짜리 아시아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대안책을 마련에 부심했다. 승무원들조차 기내식을 지급받지 못해 끼니 해결이 어려웠다.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예비후보자 추첨이 열린 25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과 추첨을 보러 온 평안북도 철산 출신의 박성은(95)씨가 추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예비후보자 추첨이 열린 25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과 추첨을 보러 온 평안북도 철산 출신의 박성은(95)씨가 추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 250명 선정돼☞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오는 8월 광복절을 계기로 이뤄질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로 250명을 선정했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한 1차 후보자 500명 가운데서 상봉 의사와 건강 상태를 확인해 2차 후보자 250명을 선정했다”며 “내일 판문점에서 북측 적십자와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볼턴 1년내 北 비핵화론’에 美전문가들 “비현실적”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1년 이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을 폐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이 일제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볼턴 보좌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제시한 것보다 훨씬 공격적인 ‘북핵 시간표’를 제공했다면서 “이는 북한 비핵화 약속 이행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긴장을 반영해 준다”고 지적했다.

◆태풍 ‘쁘라삐룬’ 3일 한반도 인근 지나… 제주·경상에 영향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오는 3일 한반도 인근을 지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경상 해안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오후 3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은 서귀포 남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며 “3일 오전 제주도 동쪽을 지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북동진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연합뉴스) 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文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과로사회 벗어나는 중요한 계기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 52시간 근로를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에 대해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독일 등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일자리를 나누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책이기도 하다”면서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개헌은 촛불 명령이라더니”… 야당, ‘개헌 침묵’ 정부여당에 총공세

야권에서 헌법 개정 논의를 재점화하는 가운데 2일 개헌 논의에 쉽사리 동조하지 않는 여권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문재인 정부 개헌안 표결 불발 등 사실상 교착상태에 빠졌던 헌법 개정 논의를 6.13지방선거 후 재점화한 야권은 여권을 향해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 여당이 개헌을 하지 않으려는 속내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안희정 첫 정식 재판, 위력 여부 또다시 쟁점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前) 충남지사의 첫 정식 재판이 2일 열린 가운데 위력에 의한 간음 여부가 재차 쟁점으로 부각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안 전 지사의 첫 정식 공판을 진행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법원에 출석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도 방청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美, 어제 北김영철에 폼페이오 서한 전달… ‘핵심 요구’ 담겼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미국 측은 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의 북미 실무회담 와중 폼페이오 장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참석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서한은 판문점 실무회담에 참가한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센터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간 서해·남해안 최고 300㎜ 폭우 집중… 전국 곳곳 호우특보

2일 새벽까지 사흘간 전국에 300mm가 넘는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도 일부 지역은 이날 새벽까지 호우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가 내렸다. 충남 서천, 전북 군산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세종, 대전, 서울, 전남, 충남, 강원도, 경기도, 전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여야, 주말 쉬고 원구성 협상 본격적으로 돌입

여야가 주말 간 휴식을 가진 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등 여야 4개 교섭단체는 지난 주말 별도의 만남 없이 협상을 준비했다. 여야는 앞서 지난달 27일 협상테이블에 앉아 7월 초까지는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도록 의견을 모았다. 국회의장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임기를 마치고 아직까지 공석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야 모두 70주년을 맞는 제헌절 이전에 신임 의장을 선출하겠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