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률 201036.1%201752.9% 상승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2일 오후 서울남부지사 7층 대강당에서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10주년 기념식과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판정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심의 안건만 92000여건에 이른다. 인정률은 201036.1%, 201344.1%, 201752.9%로 상승했고 판정위원도 218명에서 55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판정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정진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장, 안연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등 판정위원과 직원 8명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전방향 토론회가 진행됐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판정기구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연대해 업무상질병 판정 전문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 2006년 노사정 합의로 200871일에 설치된 업무상질병판정 전문기구이다. 또한 뇌심혈관계와 근골격계 등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 판단이 어려운 업무상질병 판정의 전문성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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