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출처: 유민 SNS)
유민 (출처: 유민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인 배우 유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유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어와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려고 한다”며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다. 일반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숙한 자신과 싸우며 열심히 일하는 동안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런 와중에 그와 만나게 되어 친구로 지내다가 그의 성실한 인품과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민은 “이 사람과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히면서, 신랑에 대해 “제 가족, 또 저의 직접을 존중해주며 소중히 생각해주는 정말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유민은 “한국에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다. 저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이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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