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진보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 AMLO 암로) 후보가 50%대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파라메트리아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암로는 53~59%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쟁후보인 중도우파 국민행동당(PAN)-중도좌퐈 민주혁명당(PRD)의 연합후보인 리카르도 아냐아(38)는 19~25%의 득표율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도 모두 암로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멕시코는 89년 만에 보수 우파에서 중도 좌파로 정권을 교체하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솜 기자
so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