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예비창업가 대상

펀딩 목표 달성시 3배 지원

3000만원 한도 전액 보증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큰 호응에 힘입어 성공기업에 대한 지원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펀딩 목표액(500만원) 달성시 목표액의 3배(1500만원)를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6개 기업이 목표액 달성에 성공하여 펀딩 성공 기업 상위 30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15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펀딩성공 하위 6개 및 목표 미달성 7개 기업에 대해서는 앵콜펀딩을 통해 펀딩 목표액(300만원) 달성시 사업화 자금(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창업 초기나 예비 창업 시 많은 자금이 필요하나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펀딩에 성공하더라도 일부 자금만 확보할 수 있고 창업자금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7월부터 10억원 정도의 보증규모로 도내 소재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실시하는데 예비창업자도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고 3000만원 이내에서 100% 전액 보증을 하고, 보증료도 0.8% 고정으로 적용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특별보증은 청년 창업가들의 자금 조달이라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