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도 IBS와 손잡고 7월 1일 새로운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국내 최초 오픈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왼쪽 세번째), V.K. 매튜스 IBS 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새로운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을 기념하고 있다. (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도 IBS와 손잡고 7월 1일 새로운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국내 최초 오픈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왼쪽 세번째), V.K. 매튜스 IBS 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새로운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을 기념하고 있다. (제공: 아시아나항공)

전자상거래 운송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편의 증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신 항공화물시스템인 ‘iCargo’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오픈한 ‘iCargo’는 최신 IT 기술 적용과 호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화물시스템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상시 적용할 수 있으며, 웹기반 환경 구축으로 항공사간은 물론 화주·대리점·세관 등 타기관간 업무 대응 및 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iCargo’는 현재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주요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新항공화물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이찬성 아시아나IDT 상무, V.K. 매튜스 IBS 회장 등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기념식에서 “창립 30주년인 올해 'iCargo'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화물운송서비스 품질향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튜스 회장 역시 “지난 2년간 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써준 아시아나 측에 감사하다”며 “‘iCargo’도입을 계기로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