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 포천시지부장이 지난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신규수 포천시지부장이 지난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평화 실현을 위해 유기적인 관계 유지

관련 사업 상호 지원 평화협력 협약식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가 지난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남·북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화인물 소개, 태극기·무궁화 소개 부스와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평화 협력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는 국적, 인종, 종교, 계층을 초월해 오직 평화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는 협약서다.

아이와 함께 태극기 만들기 부스에 참여한 강지연(38, 포천시 신북면)씨는 “아이들에게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태극기에 대해 알려줄 기회가 너무 없다”며 “태극기에 담긴 뜻을 알려주고, 평화의 정신을 나눌 수 있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수 포천지부장은 “전쟁 없는 지구촌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매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최근 북미정상회담과 남북간의 긴장완화로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는 이때 통일의 길목인 포천에 평화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최춘식 경기도의회 의원은 “분단된 나라에서 한 민족, 한 가족이 보고 싶어도 평생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있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몇 년째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어 분단의 아픔을 위로해줘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5년째 이어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춘식·김성남 도의원, 윤충식 시의원, 김재언 자유한국당 포천가평당협위원회 사무국장, 조용춘·강준모·임종훈 포천 시의원 당선인, 염영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포천시지회장, 정치·언론·종교인·실향민, 6.25 전쟁 참전용사,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지난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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