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지난달 30일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지난달 30일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천지일보 전남=전대웅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1일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서해청은 전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제7호 태풍 쁘라쁘룬이 올라오면서 서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선박 대피유도 등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로 최대풍속 21㎧, 강풍반경 180㎞의 소형급 태풍으로 시간당 4㎞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이동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업 선박 조기 대피유도, 항·포구 지역 순찰 강화할 것”을 지시하며 “장기계류 선박 안전조치와 취약지역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서해청 관계자는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 자제와 해양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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