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김영권(19번)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김영권(19번)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28, 광저우)이 독일 축구 전문 잡지 키커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키커는 30일 ‘3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수비수로는 김영권을 비롯해 예리 미나(콜롬비아),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가 꼽혔다.

키커는 “김영권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첫 골을 넣었다. 상대적 약팀의 승리를 이끈 골이었다”며 “김영권은 수비에서도 잘했다”고 평가했다.

김영권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가와시마 에이지(일본)가 뽑혔다. 키커는 “가와시마의 폴란드전 선방으로 일본이 일찍 무너지지 않았다. 가와시마는 팀과 함께 16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파올로 게레로(페루)와 와흐비 카즈리(튀니지) 등도 베스트 11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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