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한 달간 운영

전공 관련 업무체험으로 적성 확인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분야 학생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 

본 과정은 맞춤형 현장 학습과 전문지식 제공으로 학생의 생명과학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현장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실습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4주에 걸쳐 하루 8시간, 1주 4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시 2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이에 식중독과 감염병 원인 병원체 검사,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체험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유전자 진단방법인 PCR 사용 감염병 진단실습으로, 살모넬라감염증, 호흡기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병원체 진단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경험 습득은 학생 전공 관련 업무체험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실제로 적성에 맞는지 확인 가능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학생 대상 현장중심 교육 제공으로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지역사회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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