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년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 연차대회’에 초청받아 재학생들이 제작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과총 연차대회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AR(가상·증강현실) 등 생활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대, 창의와 공감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남서울대학교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첨단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 존에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VR다트와 트레드밀을 이용한 스포츠 분야의 가상현실 콘텐츠,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측우기와 우리나라 지폐의 인물들을 실제처럼 만나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등 남서울대의 다양한 VR·AR 콘텐츠는 유영민 장관이 직접 체험해볼 정도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학과 송은지 교수는 “남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선두주자로서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센터를 설립하고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 학과와 학부에 가상증강현실 전공을 운영하며 꾸준한 인력양성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대학차원에서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필요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요가 급증하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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