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마스크·안전대 등 8개 안전제품 수상
72~6일 산업안전주간 행사장서 전시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산업현장 안전, 우수한 안전제품으로부터라는 주제의 제22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수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제품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등 상패와 총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현대종합상사의 송기마스크가 차지했다. 송기마스크는 밀폐공간 작업자의 질식예방을 위해 바깥공기를 불어넣는 장비로 기존 제품대비 가볍고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특히 안전모가 일체형으로 장착돼 안면부의 불편함을 줄여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재해예방혁신상은 에스탑의 안전대제품이 수상했다. 이 제품은 높은 곳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추락방지위해 착용하는 장비이며 충격흡수장치와 죔줄 성능을 개선해 충격흡수력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의 기능과 편의성을 높인 방독마스크와 안전화 등이 수상했다.

공단은 오는 72일부터 6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51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에서 수상제품 전시하고 우수성을 알린다.

이후 안전공단 홍보관에서 1년간 전시되며 홍보책자와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품질대상 품평회를 통해 안전이 우선된 사용자 중심 제품 개발을 장려하겠다우수한 안전제품이 시장에 확산되고 산재사망사고가 감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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