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세계원자력계 주요인사와 젊은 인재 초빙
6주간 원자력정책 발전·협력과 규제 강의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세계 원자력계 주요인사들을 초빙해 젊은 리더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2018 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대학은 지난 26일부터 83일까지 6주간 부산 벡스코와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된다. 미래 원자력리더 양성이 목표인 국제 원자력 인력양성 분야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그네타 리징(Agneta Rising)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윌리엄 맥우드(William Magwood) OECD/NEA 사무총장, 쟈크 레갈도(Jaques Regaldo)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의장을 비롯한 15개국 40여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전 세계 28개국 59명의 원자력계 젊은 리더들이 참여해 세계에너지 동향, 원자력정책과 발전, 협력과 규제 분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원자력 산업의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내달 16일부터 닷새간 새울원자력발전소,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 등 국내 주요 원자력 시설도 방문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하계대학의 국내 개최를 통해 한국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리고 주요 수출 대상국 인사와 참가자들과 친밀한 교류로 수출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계대학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미국 아이다호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한수원과 세계원자력협회(WNA) 산하 세계원자력대학(WNU)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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