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26일 오전 한밭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700여명이 함께하는 ‘2018 함께해요 우리, 자원봉사 행복운동회’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대전광역시가 지난 26일 오전 한밭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700여명이 함께하는 ‘2018 함께해요 우리, 자원봉사 행복운동회’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26일 오전 한밭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700여명이 함께하는 ‘2018 함께해요 우리, 자원봉사 행복운동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통·화합·나눔을 통한 안녕(安寧)한 사회!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봉사단체와 수혜자들 간 만남과 소통,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20개 단체 600명)보다 늘어난 24개 자원봉사단체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손수 점심도시락 만들기, 대상자 인솔(직접 모셔오기), 식사 후 손 마사지와 함께 대화하기, 레크레이션 및 게임 참여, 재능공연 관람, 사회문제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했다.

또 관내 대학교, 기업 등에서 재능공연, 의료지원 등을 실시하여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의 자리가 됐다.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수혜자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건전사회를 형성하고 시민행복 키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 자원봉사에 나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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