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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달 2~10일, 오헤아 킨타나 유엔 특별보고관 방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에 방한해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 인사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탈북민·시민사회 면담 등의 일정도 갖는다.

외교부 인사와의 면담은 조현 2차관을 내달 2일 예방할 예정이며,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같은 달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가질 계획이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2004/13)에 따라 설치됐다.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헤아 킨타나는 문타폰(Muntarbhon) 특별보고관과 다루스만(Darusman) 특별보고관에 이어 3번째 특별보고관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지난 2016년 8월 임무를 시작한 이후 이번 방한이 네 번째이다. 이번 방한은 금년 하반기 유엔 총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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