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회문제해결형 생태계 조성’ 추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이 신규사업으로 ‘사회문제해결형 수요 발굴 시스템’과 ‘사회문제해결형 생태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과 기업지원사업 체계를 개선하고 확장 운영을 하고자 여러 면에서 힘쓰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최경묵 경영기획단장은 26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기업 및 출연기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2018년도 경영개선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사회문제해결형 수요 발굴 시스템’에 대해 최경묵 단장은 “시민이 직접 불편사항을 정의하고 해결안을 검증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리빙랩 운영, 패널 교육, 시민 커뮤니티 운영, 패널참여사이트 운영 등이 있다”며 “지난해 시민대상 리빙랩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올해 문제도출 디자인씽킹과 피트백 교육, 대전시민단체 네트워킹 구축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기대 효과는 시민이 함께하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며 소요예산은 2023년까지 총 56억 5000만원(국비 50억원, 시비 6억 5000만원)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관마다 적극적인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정부와 민간자원을 활용한 신규수익사업을 발굴해 그동안 시비에 의존해 추진하던 사업구조를 탈피,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기관별로 경영개선을 위한 신규수익사업발굴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와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해결에 시와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