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독일 프로무대를 경험한 손흥민(26, 토트넘)과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투톱으로 독일전 공격 선봉에 나선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3차전에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유일하게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손흥민과 구자철이 투톱으로 결정됐고, 2선에서는 문선민(26, 인천)과 이재성(26, 전북)이 좌우 날개로 선다. 계속 주전으로 출전했던 황희찬(22, 잘츠부르크)은 처음으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주장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은 정우영(29, 비셀 고베)과 함께 중앙수비수로 뛰었던 장현수(27, 도쿄)가 배치됐다.

수비진에서는 홍철(28, 상주상무), 김영권(28, 광저우 에버그란데), 윤영선(30, 성남), 이용(32, 전북)이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윤영선은 이번 대회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골문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으로 조현우(27, 대구)가 지킨다.

손흥민은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