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광장은 1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추대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불교광장은 1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추대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교권자주혁신위 활동 지지 당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종회(국회 격) 최대계파인 불교광장이 총무원장 설정스님 퇴진을 촉구하는 일부 세력들에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은 없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불교광장 중앙종회의원들은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몇몇 중앙종회의원이 종단 중징계자와 종단을 비방하는 재가자, 제3세력 등과 결탁해 종단을 부정하고 총무원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으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종헌종법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MBC PD 수첩 방송 이후 꾸려진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에는 혁신위가 활동 기간 내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 집행부에는 “종단 질서를 유린하는 해종세력에 대해 교권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교권자주혁신위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그 어떤 외압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권자주혁신위 활동이 여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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