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청년실업 등 취업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안정적이면서 전문 직종을 선호하는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임금 및 복리후생 등 보상영역 1위, 고용안정 1위, 근무여건 4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항공정비사가 미래 유망 직종으로 분석되면서 항공정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는 항공정비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항공정비사 사관학교 KSTC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한국과기전)는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를 비롯한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면허,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대형기 정비교육 및 B737 기종 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실습시설을 구축하고 항공산업기사 실기시험장 지정과 더불어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과기전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비롯한 2018학년도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면접, 학업능력평가, 신체검사(색약 및 색맹 지원불가)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항공정비사 관련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지원센터 및 외국어 교육센터를 통해 토익대비, 적성검사, 모의면접, 취업연계가 진행되고 있다.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4년제와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입학상담 및 원서접수는 한국과기전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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