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e스포츠계열 활동 모습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한국IT직업전문학교 e스포츠계열 활동 모습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e스포츠 산업은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까지 산업의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교육기관에서도 e스포츠학과, 프로게이머학과 등이 개설돼 e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최초로 e스포츠계열을 개설하고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유일의 IT특성화 전문학교로 프로젝트 식 수업과 더불어 정규학기 외 심화학기 운영 등으로 실무인재를 양성·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e스포츠계열은 프로게이머 양성 및 진출을 위한 프로게이머 과정, 1인 크리에이터를 중점으로 하는 e스포츠 미디어 과정, 대회 연출 및 기획, 행정가 등을 중점으로 하는 e스포츠 응용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투명한 미래 불확실한 진로 등의 이유로 e스포츠로 진출을 망설이는 지원자들에게 게임디자인전공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위취득과 더불어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가능하도록 두 가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e스포츠 분야의 직업 수명이 짧은 것을 감안하여 학교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관련 업종 취업 지원과 학위취득, 게임업계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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