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관내 보육·교육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정수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모습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관내 보육·교육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정수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모습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개선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효과기대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관내 보육·교육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선입견과 편견을 개선함과 동시에 다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게 주목적이며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상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시아 전통춤 공연 ▲다문화인형극 ▲다양한 국가의 물품과 의상 체험 등으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해 입체적 교육으로 차이를 이해하며 편견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다문화 강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여성으로 이들이 사회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이 진행된 장소로는 유치원 1곳, 기관과 초등학교 10곳, 중·고등학교 1곳, 기타 3곳으로 총15개 기관에서 했으며 12월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산초등학교 담당교사는 “프로그램 구성이 좋고 아이들이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 모습에 놀랐다”며 “아이들에게 인형극과 전통춤, 물품체험처럼 직접 교육을 진행하니 더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감수성이 퍼질 수 있는 사업과 다문화 이해 교육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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