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화인·㈜대희정밀 입주… 지역경제 ‘활력’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화인과 ㈜대희정밀이 입주해 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화인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전자제품과 화훼용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며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김용만 정읍시장권한대행과 어득관 ㈜화인 대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화인은 오는 2020년 7월 말까지 단지 내 4537㎡(1372평) 부지에 8억 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일 금형과 전자제품 부품 등을 생산하는 ㈜대희정밀과도 투자협약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화인, ㈜대희정밀과의 투자협약에 따라 총 3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달 기준 첨단과학산업단지의 MOU 체결률은 82.3%로 첨단업종과 자동차 부품, 의약품, 음·식료 기업 등 10여개의 기업체와 투자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내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 완료할 예정인 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8 세계 방사선 및 원자력 엑스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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