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용료 절약·재해예방 효과 일석이조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27일 산재예방 업무 수행을 통해 보유한 특허와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을 민간에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상 제공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운 기업의 기술사용료 부담을 덜어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 공단의 산재예방 기술을 활용한 안전제품들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재해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무상 제공 기술은 갠트리 크레인의 충돌 방지장치’ ‘공사현장용 안전난간등 총 30건이며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후 제품 파급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평가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공단이 보유한 기술종류와 무상제공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30년 안전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시장의 확대를 유도해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산재예방 기술의 꾸준한 확대와 안전한 제품의 시장 유입을 지원해 사망사고 감소효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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