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씨엘포레자이 투시도. (제공: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투시도.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7월 경기도 안양 도심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한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 풍부…월판선 호재 기대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최근 유행하는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 안양 만안구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개발 초기 프리미엄 기대

안양씨엘포레자이가 위치한 만안구는 24개 구역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단지 반경 1km 이내 진흥아파트 재건축(2700여 가구), 상록지구 재개발(1700여 가구),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2300여 가구)이 다른 곳보다 빠르게 진행돼 개발 초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주민센터, 만안구청 등 공공행정시설과 함께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2024년 준공시 9846명의 일자리가 창출과 5174억원의 민간투자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 증가…비조정대상지역 수혜 기대

안양시의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안양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 5931가구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1998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53.4%에 달하며, 5년 이내 새아파트는 전체의 5.85%에 불과하다.

여기에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촌신도시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양시에 첫 공급되는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명성에 걸 맞는 상품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7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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