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7월 2일 취임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의 취임식이 교육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교육감직인수위인 소통위원회에 따르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의 취임식이 내달 2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시민이 교육감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정책 공약’ 및 ‘인천교육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교육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청원할 수 있는 ‘도성훈 1번가’의 공식 명칭인 ‘도시樂(도성훈과 시민의 즐거운 소통)’ 개통식이 진행된다.

먼저 도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와 ‘인천 청선학교 장애학생 등교를 돕는 1일 교사활동’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임병구 인수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의 정책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형 취임식을 구상하고 있다”며 “취임식 하루 일정에 인천 교육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인천교육 비전을 제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