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경기도 광주시 경안5리에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천지일보(뉴스천지)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경기도 광주시 경안5리에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행복의 의미를 담은 벽화그리기 봉사로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경기도 광주시 경안5리에서 ‘행복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봉사자들과 청년, 부녀, 장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담장 주인 김수분(여)씨는 “어두웠던 담벼락에 봉사자들이 활기차고 예쁜 그림을 그려주어 분위기가 밝아졌다. 볼 때마다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며 “또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찾아와 기쁨이 두배”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이모(15) 양은 “평소 벽화 그리는 게 꿈이었다. 이번 기회에 그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 벽화를 보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만기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광주지부장은 “담벼락 그림은 골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라며 “깨끗한 환경조성과 주민들의 치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성남과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담벼락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을 사랑하는 신천지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광주지부는 벽화그리기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 정화 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