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위해 화재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6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위해 화재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26일 세종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된 근로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수색을 하던 구조대가 숨져 있던 근로자 3명을 찾아냈다.

앞서 시공사인 부원건설과 하청업체는 3명의 근로자가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화재로 37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대피한 근로자 134명 중 부상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