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동안 8만 건을 상담한 베테랑 심리 상담가의 인간관계 정리법이 공개됐다.

오늘날 갑질과 무례한 사람이 넘쳐나는 시대다. 비단 대기업 패밀리의 갑질만이 아니라 회사든 학교든 동아리든 권력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갑질이 뒤따른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대행업체 직원에게 물컵을 던진 재벌 3세, 자신의 지위를 내세워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성폭력을 일삼은 대학 교수 등의 횡포는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꼴 보기 싫은 얼굴들을 안 보고 살 수 있을까? 저자는 “짜증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자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라는 톡특한 이론을 펼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들을 짚어가면서 불쾌한 사람을 만났을 때 써먹으면 좋은 ‘암시(유전자 코드)’와 대처법을 책을 통해 제시한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 동양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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