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윤박, ‘마녀’ 최우식, ‘변산’ 박정민.
‘식구’ 윤박, ‘마녀’ 최우식, ‘변산’ 박정민.

 

정체불명의 불청객이 된 ‘식구’ 윤박

의문의 남자로 돌아온 ‘마녀’ 최우식

청춘 래퍼에 도전한 ‘변산’ 박정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남자 배우들이 올여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다.

‘마녀’ 최우식. (제공: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마녀’ 최우식. (제공: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녀’의 최우식이 영화 ‘옥자’ ‘부산행’,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그간 보여줬던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최우식은 수많은 이들이 죽은 사고가 벌어진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액션 이야기를 그린 ‘마녀’에서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그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수개월간의 트레이닝으로 완벽 소화하며 미스터리하고 서늘한 매력을 발산해 찬사를 받았다.

‘변산’ 박정민.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변산’ 박정민.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동주’ ‘파수꾼’ 등 매 작품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정민이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인 ‘변산’에서 래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영화 ‘변산’에서 아르바이트에 치이며 꿈을 쫓는 래퍼 학수가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학수 역을 맡은 박정민은 1년 동안 랩 연습에 매진한 끝에 현직 래퍼도 깜짝 놀랄 정도의 랩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식구’ 윤박. (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식구’ 윤박. (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또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 분)’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분)’,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분)’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 분)’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내성적인 보스’ ‘가족끼리 왜이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박이 이번에는 행복한 한 가족의 집에 들이닥친 불청객 역을 맡아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와 180도 달라진 거친 면모를 선보이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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