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제공: 중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대전 중구청사. (제공: 중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던‘미투(Me Too)운동’과 관련해 직장 내 발생가능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성 인식 문화개선을 위해 시행됐다.

강사로 나선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직장 내 폭력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직장 생활 중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법,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비위 행위자 처벌 과 피해자 지원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함께 교육을 청강한 박용갑 청장은 “오늘과 같은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직원 간 존중과 배려의 생활화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통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직장 내 폭력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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