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진단 시연회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진단 시연회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높은곳 설비점검, 셀단위 분석가능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개발착수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5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진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회를 통해 활용된 드론은 고해상 광학 카메라가 장착돼 고장부위별 태양광 열화상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후 수집된 영상정보는 전용 클라우드서버로 전송·저장한다.

이를 토대로 사진과 위치정보를 합성해 전체 열화상 정사이미지를 생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결함별 진단 결과를 설명한다.

특히 태양광 설비진단은 모듈과 단일 셀단위까지 분석 가능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또한 높은 곳 위치한 설비점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제거와 안전성 확보, 점검시간 단축의 효율성 향상 효과를 도출해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드론전문 인력 양성과 진단체계를 고도화해 다양한 신재생 설비진단에 드론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운전조작 시 인적실수 방지와 재난상황 시 신속대처를 할 수 있는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발전사 중 처음으로 원격근무지에서 사업장 발전설비의 진동데이터를 실시간 감시·진단하는 진동 원격감시 시스템도 구축하고 등 스마트 발전소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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